결혼 2년차 신혼부부,
1주일 생활비 10만원을 결심하다.
우리 부부는 결혼한지 2년 가까이 되는 기간동안 신용카드로 생활비를 냈다.
신용카드 마치 화수분 같아서 얼마를 쓰든 은행잔고는 그대로여서 지출의 무게를 느끼지 못했다.
버는 월급은 일정한데 돈에 대한 감각은 무뎌졌고 5만원이 5천원 처럼 가볍게 느껴졌다.
모든 재테크 도서에서 신용카드 사용을 경고했지만 들리지 않았다.
어느 날, 매달 카드값으로 부부 월급의 삼분의 이가 훌쩍 넘게 나가는 것을 발견하고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명품을 사는것도 아니고 배달음식으로 매 끼니를 떼우는 것도 아니었다.
그냥 아무 생각 없는 소비를 해 왔던 것이다.
그래서 결심했다.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로 생활비를 지출하기로.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달리 현금을 충전해야 결제가 가능하다.
처음에는 생활비 명목의 비용을 한꺼번에 입금하려 했으나
남아있는 소비습관때문에 flex 해버릴것만 같아서 주단위로 쪼개서 넣게 되었다.
남편은 대학생때도 이렇게 쪼달리며 살지 않았다고 불평하지만
어쩌겠는가? 우리에겐 돈을 모아야 하는 목표가 있는데.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는건 책임을 지는 일이다.
나는 내 가정에 책임을 다하고 싶어 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물론 치킨이 먹고싶을때도 있고
물욕이 터질때도 있겠지만
매일 묵묵히, 열심히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간 목표에 도달하리라 믿는다.
그때까지 매일 기록하고, 공유하면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사는 분들과 좋은 교류를 하고싶어서
월급쟁이 신혼부부 재테크, 월신재 채널을 시작했다.
지치고 힘들더라도 같이 목표에 도달하는 그 순간까지 모두 화이팅하길 바라며.
신혼부부 1주일 10만원 생활비 챌린지
#냉장고파먹기 #냉파 #냉털 의 1주일 기록.

외식은 딱 한번 했는데 생각보다 카페에서의 지출이 컸다.
커피와 디저트 값이 밥값을 넘보는 현실...
데이트도 좋지만 커피는 최대한 집에서 마시는걸로 하자...

예산을 10만원을 잡았지만 사용은 3,255원을 초과했다.
초과분은 다음 주 예산에서 삭감해서 시작할 예정이다.
한주 정산은 요일로 만들어봤는데 눈에 잘 안들어온다.
앞으로는 계정 과목으로 바꿔야겠다.
매일 집밥과 소비 기록을 인스타그램에서 기록해요.
https://www.instagram.com/wolsin_jae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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